#노력상 이란에 들어간 한국언론
국영 통신사 연합뉴스 특파원이 이란 및 한국 정부 허가를 받고 테헤란에 들어가 하메네이 장례식을 취재. 한국 언론사로는 전쟁 이후 첫 방문.
- 영상 보도. 연합뉴스 기자분은 '테헤란 여자들이 히잡을 거의 안 썼네?'라고 놀라시고, '코카콜라를 마시네?'라고 놀라심.
(기사에선 가짜 코카콜라라고 했으나 사실은 합법적으로 수입된 것이라고 영상 댓글 및 AI가 팩트체크. 오보일 듯.)
편집자 의견: 중국 신화통신은 이란에 주재원을 두고 있음. 일본 NHK도 테헤란 지국장이 현지 감옥에 두 달 동안 갇힐 정도로 현지 취재를 열심히 했음. 중국이나 일본만큼 할 수는 없겠지만, 그래도 한국언론도 분발해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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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헤란 한인교회 건물 폐쇄 (국민일보는 기독교계 신문이라, 일반 매체가 잘 다루지 않는 소식을 다뤘네요)
- 테헤란한인교회가 쓰는 건물은 1876년 미국 선교사들이 지었음. 이슬람 혁명으로 미국인들이 쫓겨났고 한인들이 1974년부터 썼다고.(교회 전경)
- 이번 전쟁 중에도 모임은 계속되어 왔음. 그런데 최근 이란 정부가 퇴거를 명령.
- 이란은 무슬림 / 페르시안 다수 국가이지만 소수민족과 소수 종교인도 많음. 이란 정부 입장에서도 이런 교회 시설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나라라는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중요할 수 있는 시설.
편집자 의견: 한국 언론과 외교부가 교민들의 이슈에도 관심을 더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. 이란인들이 코카콜라를 마시냐 안 마시냐보다 중요하지 않을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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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르무즈 해협에 자리 까는 금융 트레이더들 ( X 조크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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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전쟁이 장난이야? 트럼프: '호르무즈 통행료는 20%가 적당' 이란: '형 말이 완전 맞아'
싸우는 국가들 맞나? 트럼프와 이란의 동반 개그.
- 트럼프는 월요일 SNS에서 '우리 USA가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이다!' 라면서 앞으로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은 화물 가치의 20%를 미국에게 내라고 선언 (기사). 그러니까 배에다가 석유 1000억원 어치를 실었으면 통행료 200억원을 내라...
- 미친 소리인데, 작년 관세폭탄 때와 마찬가지로, 미국에게 유리한 협상 프레임을 만들기 위한 앵커링 전략을 쓴 것.
- 과연 어제는 이렇게 말함. "20% 통행료 내는 대신에 이 지역에 수십억불씩 투자하겠다고 여러 왕들과 에미르(emir)들이 나에게 전화했다". 그러면서 통행료 하루만에 취소.
트럼프 헛소리에 동의한 유일한 나라
- 전 세계가 트럼프 발언을 애써 무시하는 가운데, 오히려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의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트위터에 "미국 대통령이 확실히 맞다(POTUS is absolutely right)"고 적었음 (원문).
- 다만 그 통행료는 미국이 아니라 이란이 받을 것이며, 양심적으로 20%보다는 낮게 책정하겠다고 말함. 그놈이나 이놈이나...
- 불과 며칠전까지만 해도 이란은 "Hey Trump We will kill you"라고 위협하고 있었음. 트럼프도 이란에 미사일 1000개를 쏘겠다고 위협. 이런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외무장관 아라그치가 트럼프와 개그를 주고받으며 '대화를 계속하고 싶다'는 뜻을 보여주려 한 듯.
앞으로는?
-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막돼 앞으로 이 사람들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어쩌구 하는 말은 그냥 무시해야.
- 해협은 쉽게 뚫리지 않을 듯. (박종훈의 지식한방 유튜브). 미국과 이란 모두 '내가 이긴 전쟁'이라고 자랑하는 상황이라 협상에 진전이 없다고.
- 국제유가는 한 주 만에 다시 10% 올랐음. 물가 쉽게 내려가긴 힘들 듯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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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영화 속 모사드 정보원 vs. 현실의 모사드 정보원"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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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, 이스라엘의 친구였나
지난 주 뉴스레터에서 이란의 잠룡으로 소개한 아마디네자드 전 이란 대통령. 그가 실제로 이스라엘 요인들을 해외에서 몰래 만나 이란의 정권 교체를 논의했었다고. ( NYT - 동아일보).
- 이게 혁명수비대에 발각되어 현재는 가택 연금 상태. 하지만 그가 살아있는 한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려움.
- 아마디네자드는 원래 유명한 반미, 반이스라엘 정치인. 그런데 대통령 재임 중이던 2009년에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에게 뺨을 맞는 하극상을 당한 후 생각이 복잡해진 모양. '미국의 힘을 빌어 이것들을 싹 그냥...'
교훈: 어른들의 세계에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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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2026 월드컵 4강전 스페인 폭염축구에 프랑스 질식...
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준결승 첫 경기에서 스페인이 프랑스를 꽁꽁 압박해 2대 0으로 승리. ( 12분 하이라이트)
- 자타공인 우승후보 1순위였던 프랑스는 스페인의 끈적한 수비 페이스에 말려서 위협적인 슛팅도 못 해보고 집으로 향함.
- 하필이면 프랑스 혁명기념일(7월 14일 바스티유 데이 불꽃놀이)에 열린 경기라 프랑스 국민들 맥이 좀 빠질 듯.
- 골키퍼와 수비수들이 한 몸처럼 움직이는 끈끈한 스페인 수비가 인상적이었음. 프랑스도 수비 잘 했지만 운이 없었음.
- 프랑스가 탈락함에 따라 이번 월드컵에 남은 유일한 이슬람 국가는 잉글랜드라고. (조크)
- 만일 잉글랜드가 우승까지 하게 된다면, 잉글랜드를 버리고 프랑스대표팀을 택한 마이클 올리세는 잉글랜드 전역의 펍에서 영원히 놀림감이 될 듯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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잉글랜드 vs. 아르헨티나, 육탄전 개봉박두
이제 관심은 내일 새벽 4시에 열리는 클래식 매치로 옮겨져.
-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전쟁과 마라도나 '신의 손' 골로 상징되는, 지구 최대의 축구 라이벌.
- 리오넬 메시 vs. 해리케인+주드벨링엄의 골 대결도 관심이지만, 기본적으로 스페인-프랑스 전보다 훨씬 피지컬한 경기가 될 것으로 관측.
- VAR 대결도 주목 받음. 양팀은 이번 대회 내내 심판 판정과 VAR 판정에서 이득을 많이 봤다고 비판 받아왔음. FIFA가 대회 흥행을 위해 도와줬다는 것. (물론 미국만큼 노골적으로 돕진 않았지만) 그런 두 팀이 만나면 심판들은 누굴 도울지?
- 19세기 후반 영국이 아르헨티나에 축구를 전파.
- 1966년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가 육탄전 끝에 승리. 당시 감독이 아르헨티나를 '애니멀'이라고 비하. 잉글랜드는 우승까지 질주.
- 1982년 두 나라가 포클랜드(말비나스) 섬에서 전쟁. 영국이 대승하며 섬을 차지.
- 1986년 월드컵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손으로 공을 잉글랜드 골 안으로 쳐 넣음(VAR이 없던 시대). 곧이어 수비 5명 제치고 또 골을 넣어서 비난을 잠재움. 아르헨티나는 우승까지 질주.
- 1998년 월드컵에서 다시 만남. 잉글랜드 18세 마이클 오웬이 원더골을 넣었지만(원더골이란 말이 여기서 유래됨. 오웬의 별명이 원더보이) 데이비드 베컴이 상대를 걷어차 퇴장당하며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배. 베컴은 국민적 역적으로 추락.
- 2002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베컴이 속죄의 페널티킥을 넣어 1대 0 승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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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그밖의 읽을 거리
- SKHY? S KHY?- SK하이닉스 나스닥 티커(종목기호)인데, 한 칸 띄어쓰면 회장님 파트너분의 이니셜이라고 함.
이번 금요일은 제헌절로 뉴스레터 쉬어갑니다. 감사합니다. 후원은 언제나처럼 굿즈샵 이용을 부탁드립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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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SCENE(리센느) - LOVE ATTACK
어쩌다가 입덕했습니다. 상쾌한 하루 되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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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호츠크 퍼블리싱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4길 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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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일보 단독 기사.